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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함께 5조 투자한 美앱티브 중단선언...멈춰서는 자율주행차

미국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앱티브가 최근 “현대차와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널에 대한 자본 투입을 중단하고 지분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앱티브와 현대차는 모셔널에 2조5000억원씩 5조원을 투자했다.  

다른 자율주행 업체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GM과 포드 등도 자율주행 자회사의 투자를 줄이고 오로라, 드라이브AI 등 스타트업도 수년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이다.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의 주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밀려들던 투자금이 빠르게 축소·중단되면서 사업 규모나 인원을 대폭 줄이고 있다. 특히 최근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구현이 어렵다는 회의론이 강해지는 것도 이런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GM은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에 대한 올해 투자를 10억달러 삭감한다고 했다. GM은 크루즈 전체 인원의 24%인 900명 감원 계획도 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사고 영향이 크다. 크루즈의 자율주행차가 사람을 친 뒤 6m가량 끌고 가서야 멈췄고, 이로 인해 운행 허가는 취소됐다.

지난 2022년 폴크스바겐과 만든 자율주행 합작사 아르고 AI를 폐업한 포드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구현을 포기했다. 현대차그룹 역시 지난해 운전자 부분 개입만 필요한 ‘레벨3’ 시스템 탑재 계획을 밝혔다가 무기한 연기했다. 

자율주행 업체에 대한 평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완성차 업계 안팎에선 실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완전히 운전을 맡기는 게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자율주행 전문가인 게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는 “자율주행 업체는 딥러닝(기계학습)을 통해 AI를 학습시키는데 이는 일종의 암기”라며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이 상황은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앞선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업체로 테슬라를 꼽는다. 테슬라 차량은 운전대에서 양손을 놓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다른 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피한다. 레벨 2.5~3단계 수준이다. 

그러나 테슬라 차량 역시 2019년 이후 700여 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해 여러 건의 민사 소송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1~2건의 배상 책임만 인정돼도 기술 자체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크루즈와 웨이모 자율주행 차에서도 지난해에만 30~50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는 “자율주행차가 사람보다 안전한 운전을 한다는 걸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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