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 1위는 그랜저가 예약…판매 2위 경쟁도 치열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톱10에 포함되는 것은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80은 올해 1∼9월 국내에서 거의 4만대를 판매하며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 10위인 기아차 셀토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월평균 6천여대가 판매되는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다음 달에는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G80은 2008년 1세대 모델과 2013년 2세대 모델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대표 차종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이후에는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으로 출시됐다.

 
올해 3월 말 출시된 3세대 모델은 제네시스 디자인 상징인 크레스트(방패 모양) 그릴과 두 줄의 쿼드 램프에다 더 넓어진

 공간, 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으로 제네시스의 대표 고급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첫날에만 2만2천대가 계약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G80은 올해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내구품질조사에서 중형 프리미엄 차급 최우수 품질상을 받고, 8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