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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7만명으로 테슬라의 4배…신에너지 차량판매는 테슬라 넘어서 세계 1위

“그들의 차를 보셨나요?” 일론 머스크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2011년 블룸버그TV 인터뷰 도중 기자가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자로 중국의 비야디(BYD)를 언급하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한다며 공개적으로 비웃은 것이다.12년이 지난 올해 머스크의 반응은 180도 달라졌다. 

머스크가 괄목할 경쟁 상대로 인정한 것처럼 요즘 비야디는 폭풍 질주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전례 드문 속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2020년 41만대를 판매한 비야디는 2021년 73만대, 2022년 186만대를 팔았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25만대를 팔았다. 비야디의 올 상반기 매출(약 47조3700억원)은 이미 2021년 한 해 매출보다 많다.

비야디가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면서 테슬라의 독무대였던 세계 전기차 업계가 테슬라와 비야디의 ‘투 톱(G2)’ 체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야디 매출은 2021년에는 테슬라의 55% 수준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74% 수준이 됐다. 테슬라를 따라잡는 움직임에 가속도가 상당하다는 얘기다.

물론 비야디는 아직 순수 전기차 매출 가운데 해외 비율이 10%에 그치는 사실상 내수 기업이며, 테슬라는 전 세계에 걸쳐 비야디가 범접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브랜드 가치를 쌓았다. 시가총액으로는 테슬라(약 1143조원)가 비야디(약 127조원)의 9배에 달한다.

이런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비야디가 워낙 빠르게 부상하는 데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판매량으로만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쳤다.

비야디는 내연기관 차량을 뺀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으로는 이미 세계 1위에 도달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비야디는 70만244대를 팔았고, 테슬라는 46만6140대를 판매했다. 

실적을 발판으로 비야디는 덩치를 키우고 있다. 비야디와 계열사 직원 수는 작년 기준 57만명인데 2020년과 비교해 2년 만에 2.5배로 늘었다. 테슬라(약 13만명)보다 4배 이상 많다. 연구시설 11곳에 있는 연구원만 7만명에 달한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비야디와 테슬라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PHEV 포함)에서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2021년 23%에서 올 상반기 35%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기간 상하이자동차(10.2%→7.5%), 폴크스바겐(11.2%→6.7%), 스텔란티스(5.4%→4.7%), 현대•기아차(5.4%→4.3%)의 입지는 모두 좁아졌다.

비야디는 다른 자동차 회사가 따라가기 쉽지 않은 경쟁력을 여럿 갖추고 있다. 먼저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대중화 시류를 탔다. 

비야디는 또 수직 계열화로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갖췄다. 전기차의 3대 핵심기술이라고 불리는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장치(ECU)를 모두 자체 조달하는 자동차 메이커는 비야디가 유일하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비야디의 전기 세단 씰(Seal). /뉴스1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비야디의 전기 세단 씰(Seal).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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