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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 이유로 생산기지 멕시코 이전 결정

 

쉐보래.png

 

쉐보레의 최신형 SUV 블레이저가 판매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노조(UAW)가 최근 블레이저의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구매를 모두 거부하겠다는 이른바 '블레이저 보이콧' 선언을 했다. 이는 GM이 최근 생산비 절감의 이유를 들어 블레이저의 생산기지를 멕시코로 이전하겠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캐나다 자동차 자동차산업 노조 유니포의 참여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GM의 가장 큰 내수시장인 북미시장이 흔들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 집회에서 유니포 회장 디아스는 GM CEO 바라에게 회의를 요청했지만 GM측은 나타나지 않았다. 북미 자동차산업 노조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북미 국제오토쇼에 등장해 항의의사를 전달하겠다고 선언했다.
 
UAW로선 올해 9월 13일이 되면 새로운 조합 운영위가 출범한다. 공장 폐쇄와 임금협상 등 굵직한 사안이 있는데, 지금껏 협상 마감기한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어 GM의 협상테이블은 중간에 주인공이 바뀌게 될 확률이 높다. 북미 자동차 노조 연합이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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