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변수 훨씬 적고, 물류비용 줄일 수 있어 앞다퉈 자율주행트럭 개발

 

 

“자율주행은 트럭이 먼저다”

 
자율주행 트럭은 정해진 구간을 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운전 변수가 승용차보다 적다. 사고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물류회사라는 대규모 판매처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상용차 회사들도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IT 회사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서 자율주행 트럭 기술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자율주행 트럭이

 ‘물류혁신’을 넘어 ‘물류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트럭 한 대를 24시간 가동하려면 운전자가 2명 이상 필요하지만 완전 자율주행 트럭은 운전자

없이 24시간 논스톱으로 운행할 수 있다. 이로써 배송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직배송 시스템도 갖춰져 물류

창고 필요성도 감소한다.

 
자율주행 트럭은 물류회사와 트럭 운전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자율주행 트럭은 도로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지녔다.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용한 인공지능 소프트

 웨어는 인간보다 반응속도가 뛰어나 과로나 졸음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교통사고 10건 중 9건 이상은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등 운전자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