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줄이고 값은 올려… 식품기업 이익 폭증

posted Nov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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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배, 빙그레 1.6배, 해태 75%  늘어


지난달 국제 밀가루 가격은 작년 10월보다 34.1%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한국의 파스타면(17.3%), 빵(5.5%), 시리얼(2.9%) 등의 가격은 거꾸로 올랐다. 식품 기업들이 한번 올린 제품 가격을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도 유지하기 때문이다. 

농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4.5% 증가했다. 사상 최대다. 올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0.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에선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덕도 컸다. 농심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수입 소맥과 팜유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365달러와 1554달러에서 올 상반기 252달러와 914달러로 각각 31%와 41.2% 떨어졌다.

다른 식품업체 실적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빙그레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3% 늘었고, 해태제과(75.5%), 풀무원(33.2%), 동원F&B(29.7%)도 20%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런 호실적 배경으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꼽힌다. 빙그레는 “우유 원유 가격이 인상됐다”며 가공유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고, 롯데웰푸드도 올해 초부터 빙과류와 과자류 등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렸다. 동원 F&B는 지난 5월 컵커피 가격을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올리고, 하반기엔 캔참치·조미김 용량을 10%씩 줄이는 식으로 사실상 제품 값을 올렸다.

가정은 물론 식당에서도 많이 쓰는 소스류 등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렸다. 

 

주요 식품 원료의 국제 가격을 보면 옥수수는 지난해 11월 부셸(약 27.2㎏)당 6.69달러에서 올해 11월 4.75달러로, 밀가루 가격도 8.19달러에서 5.69달러로 낮아졌다. 팜유와 대두유 가격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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