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죽이고 "환청 들려" 횡설수설

posted May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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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인 용의자

 

2명.jpg

 

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경비원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강모(사진.28)씨가 “자꾸 환청이 들린다”,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관리실에 말했다” 등의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했다.

 

이 용의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60대 A,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범행 1시간 후 수서경찰서를 스스로 찾아와 "사람을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다’고 말한다”면서 “횡설수설하면서 제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씨는 범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은 그가 약간 특이한 행동을 한 경우도 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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