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범죄혐의 30개, 재판만 8건

posted Jul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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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정원장의 비극…구속만 3번에 3년 수감

 

원세훈.jpg

 

원세훈 전 원장이 받고 있는 형사사건 재판은 모두 8건에 이른다. 구속과 석방을 번갈아 하며 총 수감생활은 거의 3년이나 된다.

 

원세훈 전 원장은 민간인을 동원해 국정원 예산으로 댓글 공작을 벌인 것에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 공여, 전직 대통령 불법사찰, MBC 등 공영방송 장악 등 범죄 혐의만 30여개에 이른다.

 

원세훈 전 원장은 또 국정원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부분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국정원 예산을 빼돌려 자신의 유학자금을 대거나 호텔 스위트룸을 빌려 개인적으로 쓰기도 했으며, 국정원 시설에 호화 인테리어를 해서 부인이 지인들과 모임을 갖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렇게 쓴 돈이 수십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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