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우미 신고하겠다는 손님, 칼로 살해

 

 

경찰은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변경석(34)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는 경기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범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변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변씨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답했다. 

 

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한 노래방에서 남자손님이 노래방 도우미를 교체해달라고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칼로 찔러 살해한 후 토막살해해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