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주한미군 철수시 한국은 적화…난 총살 당해"

posted Jun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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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jpg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이 적화될 것”이라며 “나는 총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은 적화된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저는 일단 총살될 것 같다”며 “장성택도 죽고, 김정남도 다 총살하는데 저라고 안 죽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사람이 북한(체제)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살 수 없다. 열 손가락 안에 먼저 죽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북한을 막을 힘이 없다. 핵을 터뜨리면 다 항복할 것”이라며 “누가 싸우겠다고 하겠나. 저는 싸우자고 하겠지만 누가 싸우자고 하겠나”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에 대해 “북핵문제 해결은 일괄 타결이 아니라 점진적 타결이라는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는 느낌이고 여러 비용은 주로 대한민국에만 맡기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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