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장, 빚독촉 고지서만 '가득'

posted Apr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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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장, 빚독촉 고지서만 '가득'

생활고 모녀, 자살 두달 만에 발견돼


남편과 사별한 뒤 빚 독촉에 시달리던 40대 여성이 세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지 두 달여 만에 발견됐다.

충북 증평소방서와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안방에서 어머니 A(41)씨와 딸 B(3)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B양은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은 채 반듯이 누워 있었고, A씨는 침대 옆 바닥에 누워 있었다.

A씨 모녀의 시신은 “아파트 관리비를 넉 달째 연체한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모녀가 최소 두 달 전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모녀의 아파트 우편함에는 카드 연체를 비롯해 수도비, 전기요금 등 각종 대금 독촉고지서가 가득 차 있었고, 남편이 소유했던 자동차를 판매하려다 사기혐의로 소송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혼자 살기가 힘들다, 딸을 먼저 데려간다”는 말을 마지막 메모로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지 않아 남편이 죽은 후 모녀도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자산 때문에 매달 10만원의 아동양육수당 외에는 달리 지원받는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A씨의 남편은 지난해 9월 생활고를 비관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남편과 사별한 이후 함께 갚아가던 수천만원의 채무를 혼자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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