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하역부들, 잠 못잔다

posted May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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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2~3천만원 못받을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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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가락시장’의 하역부들이 요즘 돈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주변에서 돈을 꾸었거나 은행에서 어렵게 빌린 2~3천만원을 공중에 날릴까바 서다. 

 

 가락시장에서는 매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각종 채소 과일 등을 ‘내려’ 경매장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를 하역이라 부른다. 그런데 가락시장에서 하역을 하기 위해서는 ‘깔세’를 내야 한다. 깔세는 일종의 권리금으로, 기존에 하역을 하던 선임자가 나가게 되면 후임자가 선임자가 냈던 깔세만큼 선임자에게 주고 일을 이어 받는다. 

 

‘하역 노동조합’이 몰려드는 ‘하역 지망생’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게 현재의 깔세가 됐다는 것이다. 현재 이런 방식을 통해 가락시장에서 일하는 하역부는 1,200명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역 대부분을 지게차로 대신하는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하역부 자리가 줄면서 ‘후임자’도 함께 줄어 자신의 깔세를 못 받을 처지에 놓이는 하역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깔세를 주고받을 때 계약서조차 쓰지 않아 법적으로 구제받기도 힘들다.

 

이런 제도를 만든 노조는 정작 뒷짐지고 있다. 한 가락시장 관계자는 “노조가 최초에 받은 깔세만 해도 수십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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