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하역부들, 잠 못잔다

posted May 2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권리금 2~3천만원 못받을까 '전전긍긍' 

 

Screen Shot 2018-05-20 at 3.22.08 PM.png

 

한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가락시장’의 하역부들이 요즘 돈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주변에서 돈을 꾸었거나 은행에서 어렵게 빌린 2~3천만원을 공중에 날릴까바 서다. 

 

 가락시장에서는 매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각종 채소 과일 등을 ‘내려’ 경매장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를 하역이라 부른다. 그런데 가락시장에서 하역을 하기 위해서는 ‘깔세’를 내야 한다. 깔세는 일종의 권리금으로, 기존에 하역을 하던 선임자가 나가게 되면 후임자가 선임자가 냈던 깔세만큼 선임자에게 주고 일을 이어 받는다. 

 

‘하역 노동조합’이 몰려드는 ‘하역 지망생’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게 현재의 깔세가 됐다는 것이다. 현재 이런 방식을 통해 가락시장에서 일하는 하역부는 1,200명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역 대부분을 지게차로 대신하는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하역부 자리가 줄면서 ‘후임자’도 함께 줄어 자신의 깔세를 못 받을 처지에 놓이는 하역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깔세를 주고받을 때 계약서조차 쓰지 않아 법적으로 구제받기도 힘들다.

 

이런 제도를 만든 노조는 정작 뒷짐지고 있다. 한 가락시장 관계자는 “노조가 최초에 받은 깔세만 해도 수십억원에 달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348 흔들리는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 file 2019.10.08
1347 휴대폰 보다가 목 빠진다…한국인 211만명이 '거북목' file 2019.06.22
1346 휴가비도 아깝다는... 2030 영끌족의 힘겨운 여름나기 시련 2022.07.17
1345 효도관광 다녀오던 모녀 4명 역주행 차량에 모두 중태 file 2018.08.05
1344 황혼 재혼한 70대 남편 살해 file 2018.06.06
1343 황하나, 2015년 마약혐의 다른 사람에게 넘겨 file 2019.04.09
1342 환희 유치원 원장, 구급차에 실려가 file 2018.10.16
1341 환율, 1050원대로 급락…3년 6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file 2018.04.04
1340 환율, 1,300원 넘본다…한인경제 희비 엇갈려 2022.04.30
1339 환락과 돈의 세계, 강남 버닝썬-아레나의 파문 확산 file 2019.03.17
1338 홈&쇼핑은 어떤 회사? 개국 5년만에 연매출 2조원 file 2018.03.20
1337 홈&쇼핑 강남훈 대표 해임 추진 논란 file 2018.03.20
1336 혼자 사는 청년, '지옥고+높은 월세' 이중고에 운다 file 2018.05.27
1335 호주서 한국 여대생 마약밀수로 수감 file 2018.02.13
1334 호남은 미분양 없고, 영남은 넘쳐…"공급량, 기반산업이 차이" file 2020.02.13
1333 혐의만 20개, MB 유죄 인정시 형량은? 10~20년도 가능 file 2018.03.20
1332 현직 부장검사, 성범죄로 긴급체포 2018.02.13
1331 현대모비스,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개발 성공 file 2019.05.26
1330 현대건설, 서울 반포주공단지 재건축에 발목? file 2018.03.24
1329 헤어진 연인에 강제로 키스? file 2018.05.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8 Next
/ 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