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 성장율, 1.9%로 하향 조정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 존 2.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 스탠리가 지난달 2.2%에서 1.8%로 내린 데 이어 주요 해외 IB들이 한국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1%대로 낮추는 분위기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일 본의 수출규제 속에 ‘R(경기침체)의 공 포’가 확산되는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 인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 어 올해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시기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뿐 아니라 홍콩, 싱가 포르, 대만 등 이른바 ‘4마리 용’으로 불리 는 아시아 4개국의 성장 전망을 모두 하 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