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라서 장사 안된다고?…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

posted Oct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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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물어물어 찾아오는 상점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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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주요 상권이 흔들리고 있다. 노른자로 꼽히는 강남대로나 명동도 상황은 좋지 않다. 임차인을 구하는 광고가 여기저기 눈에 띄고 점포정리 현수막을 내건 가게도 많이 보인다. 강남대로는 임대료가 높아 평촌이나 판교신도시로 사무실을 옮기는 회사도 늘었다. 최근 유명해진 상권도 마찬가지다. 경리단길을 포함한 이태원 상권은 임대료 상승을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겪고 있다. 경리단 골목이 손님들로 가득 찼던 예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썰렁해진 모습이다. 이른바 ‘~리단길’로 불리는 경리단길, 망리단길은 물론 샤로수길, 연트럴파크, 성수역 카페 거리 등 신흥 상권도 젠트리피케이션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근본적인 해법이 없다면 반짝 떴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 결국, 이곳에서 저곳으로 신흥 시장이 옮겨가기만 할 뿐 신규 가게들이 모이는 대체지는 어디든 만들 수 있고 꼭 경리단길을 가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명동의 경우 천정부지로 치솟은 권리금과 월세로 인한 '말도 안 되는 가격'이 원인이다. 최저 임금 인상이 소상공인을 죽이고 나아가 기존 상권마저 붕괴시킨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 중대형 상가의 경우 평균 공실률이 높아졌지만 소형 상가는 반대다. 2015년 3.7%에서 2018년 3.1%로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아이디어 소호 창업에 적합한 소형 상가 인기는 높아졌다는 것이다. 지금은 획일화한 상품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번지면서 작은 매장, 물어물어 찾아가야 하는 위치, SNS입소문을 통한 홍보력을 가진 소형 상점들이 속속 등장했다. 어느 시대이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권이나 아이템은 사라졌다. 변화를 읽고 한박자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과 행동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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