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posted Mar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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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마약류 관리대장 조작 정황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jpeg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과 관련 서울 강남구 청담동읜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대장이 조작된 정황이 드러났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분석한 결과 병원 직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장부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뉴스타파 측으로부터 이미징 파일 형태로 대화 내용을 받아 분석 중"이라며 "추후 제보자로부터 원본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자료가 동일한지를 따져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병원을 압수수색하면서 병원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의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또 제보자 A씨가 지난해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이미 제보했으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한 사실관계 파악에도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A씨를 접촉했던 담당 수사관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수사관은 지난해 제보자를 두 차례 만났으나 제보에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첩보를 생산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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