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스스로 미세먼지 관리 힘쓰라"

posted Jan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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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기 질 40% 개선 반해 한국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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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발 스모그가 한국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한국이 중국 탓만 하기보다는 스스로 미세먼지 관리에 힘쓰라고 제안했다. 

 

류빙장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은 브리핑에서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영향을 준다고 맹목적으로 탓하기만 하다가는 미세먼지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보에 따르면 류 국장은 이날 특정한 기상 조건에서 두 나라 사이의 상호 대기 이동이 존재한다면서 이 전제하에서 2가지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이동량이 얼마나 많은지이고, 둘째로는 현재 중국의 공기 질이 40% 이상 개선됐으나 한국의 공기 질은 그대로이거나 심지어 조금 나빠졌다는 것이라고 류 국장은 말했다.

 

중국은 중앙정부가 대대적인 대기오염 감소 조치를 내놓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염물질이 40% 이상 줄었다는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서울에서 한중 환경협력 회의에서 양국은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정책 등 협력 방안과 한중환경협력센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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