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첫째', '뺑소니 둘째', '물벼락 셋째'…한진그룹 3세들

posted Apr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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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한진그룹 재벌 3세 '갑질' 논란…"태극마크' 빼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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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도마에 오르면서 조 전무의 남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조현아 칼호텔네트웍스 사장의 과거 언행도 입길에 오르고 있다. 이른바 한진그룹 3세들의 '갑질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과의 회의에서 거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한 대한항공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직장인 전용 익명 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H사의 직원들과 회의하던 중 팀장급 직원 A씨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자 유리로 된 음료수 병을 바닥에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조 전무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전무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함께 대한항공의 사명을 변경해달라는 청원이 연달아 올라왔다. 경찰은 조 전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갑질', '재벌' 전세계에 알린 2014년 '땅콩회항 사건'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은 뉴욕타임스(NYT), CNN 등 주요 외신에도 보도되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는데, 앞서 조 전무의 언니 조현아 칼호텔네트웍스 사장이 2014년 벌인 '땅콩 회항' 사건이 당시 국제적 논란거리로 떠오른 바 있다.

조현아 사장은 2014년 12월 발생한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켜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 당시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1등석에 타고 있던 조 사장은 승무원이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간식을 제공했다'며 호되게 질책했다.

또 기내에 타고 있던 박창진 사무장을 불러서 무릎을 꿇린 채 모욕을 주고,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수차례 찔러 상처를 냈다. 사무장과 승무원을 다그치던 조 사장의 행동으로 비행기는 예정보다 46분 늦게 이륙했고, 계획보다 16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15년 1월 조 사장은 항로변경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항소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70대 할머니 밀치고 단속 피해 달아나고

조 전무의 오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과거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2000년 6월 차선을 위반한 조 사장을 단속하려던 교통경찰을 치고 100미터가량 달아나다 시민들에게 붙잡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2005년에는 아기를 안고 있는 70대 할머니를 밀치고 폭언한 혐의로 입건됐다. 

잇따른 한진그룹 재벌 3세의 갑질과 논란에 시민들의 비판은 거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전무에 대한 엄한 처벌과 함께 대한항공의 국적기 지위 박탈, 사명 변경을 요구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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