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프랜차이즈 "로열티 내리고 최저수입 보장"

posted Ma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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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19개 가맹본부 대표들과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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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한국의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마련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19개 가맹본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분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시장환경이 어려울수록 본부와 점주간의 상생협력은 보다 강화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면서 가맹시장 혁신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미국에서도 구입강제품목을 통해 높은 유통마진을 챙기는 사업방식을 취한 가맹본부는 단기적 이익를 본 이후 가맹점의 서비스 질 하락이라는 경쟁력 약화가 초래돼 가맹본부 자신의 경영위기로 부메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구매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가맹점의 원재료 구입비용이 절감되도록 한 버거킹·던킨도너츠나, 가맹점주가 제시한 혁신 아이디어에 따라 먼 배달거리까지 피자의 갓 구운 맛을 유지시키는 보온 배달통을 개발한 도미노피자는 경쟁에서 앞서 나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맹본부 대표들은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편의점 업종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의 수입이 일정수준 미만이면 그 차액을 지급해 주는 ‘최저수입 보장’ 방안을 확대 운영하고, 전기료 지원·유통기한 경과 식품 폐기에 따른 손실 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U는 최저수입 보장 규모를 월 350만원에서 월 470만원으로 확대한다. GS25는 연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사업자금을 대출하는 점주들에게 이자비용(2%)을 지원키로 했다. 이마트24는 가맹점주가 본부로부터 물품을 구입하면, 그 구입액의 1%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다시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커피·외식업종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구입강제품목의 품목 수를 줄이고, 그 가격도 인하키로 했다.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로열티 인하, 광고·판촉비 등 각종 비용 분담 확대,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사업자금을 대출하는 점주들에게 이자비용을 지원하고, 이디야커피는 구입강제품목 수를 259개에서 117개로 55% 줄이기로 했다. 일회용 컵·냅킨 등 12개 품목의 가격도 최대 40% 내린다. 

공정위는 가맹본부들이 제시한 상생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면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구입강제품목을 축소한 정도’ 등을 평가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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