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일 초계기 저공비행에 경고 없었다?

posted Ja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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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거 바람직 하지 않아

 

초계기 (1).jpg

 

한국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반박 동영상을 공개하며 일본 측에 저공비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 신문은 당시 한국 해군함정이 일본 자위대 초계기에 저공비행에 대한 경고 및 회피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초계기가 동해를 비행할 당시 광개토대왕함은 일본 측에 저공비행을 중단하라는 무선 통신과 신호 발신 등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일본이 이튿날 한국에 사격용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를 항의하자 당시 한국 국방부는 레이더 조사 사실이 없다고만 설명했다가 저공비행을 문제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와 관련 한 한국 해군 장교 출신이 "광개토대왕함이 무선 호출을 해봤더라면 하는 부분은 아쉽다"면서도 "일본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상호협력의 정신에 위반되는 것으로 군 당국이 실무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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