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동결

posted Ja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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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1년째 오르지 않아

 

서울대.jpeg

 

서울대는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은 이달 말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등심위에서 학생 측은 등록금 1% 인하와 대학원 입학금 폐지를, 학교 측은 등록금 2.25% 인상을 각각 제시했다. 등심위에는 학생위원, 학내인사, 외부인사가 각각 3명씩 총 9명이 참여했다.
 
등심위는 두 차례 회의 끝에 대학원 입학금을 유지하는 대신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서울대 등록금은 2009년 이후 11년째 오르지 않게 됐다. 서울대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고 지난 2012년부터는 6년간 등록금을 인하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 재정 상황이 어렵다”면서 “국립대로서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먼저 고려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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