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이해찬 "남북 국회교류 계속돼야…교류위해 정권 안 뺏길 것"

posted Oct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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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중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양 고려호텔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남북한의 국회 간 교류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우리가 정권을 빼앗기면 또 (국회 교류를) 못하기 때문에 제가 살아있는 한 절대 (정권을) 안 빼앗기게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며"고 밝혔다.

 

민주당측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금년 중 평양에서 남북국회회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남측 국회와 북의 최고인민회의가 마주 앉았을 때 남측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거기서 논의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남북한 정치인들은 국회회담 성사의 전제조건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비공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동춘 부의장이 '설령 다른 야당에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남북국회회담을) 하겠다, 문제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면서 "국회회담이 연내에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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