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혐의로 구속

posted Apr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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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씨로 부터 모발과 소변 제출받아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혐의로 구속.jpg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이러한 혐의 일부를 인정하는 등 혐의가 어느 정도 밝혀졌고 황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아울러 황씨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검사를 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사를 해오고 있다.

 

황씨는 지난 2015년에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황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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