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국의 연말 기부…경제 최악상태 우려

posted Dec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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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모금 33% 감소…기업, 시민들 "기부 갈수록 힘들어"

 

꽁꽁.jpg

 

한국의 기부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시민들의 온정이 담긴 기부는 얼어붙어 있다. 모금 단체들은 ‘기부 불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적인 모금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희망2019나눔캠페인‘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917억 원에 비하면 105억 원이 줄어들었다. 지하철 역 등에서 기부금을 모금하는 한국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도 12일 기준 15억7900만 원에 그쳐 23억6100만 원을 모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가량 줄었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들도 줄고 있다. 2016년 422명이었던 신규 회원수는 2017년 338명으로 줄었고,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는 186명뿐이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기업 기부금이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모금액 감소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평균적으로 기업이 내는 기부금이 전체 모금액의 약 70% 가량을 차지한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도 기부에 소극적이다. 당장 생계를 유지해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을 도울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기부문화에 대한 불신감도 문제다. 지난해 기부단체 새희망씨앗 회장과 대표 등이 127억원을 횡령한 사건, 딸의 수술비 명목 등으로 받은 기부금으로 호화생활을 즐긴 이영학 사건 등이 터지면서 기부금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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