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집 살 때 안 말렸어요?"…아파트 30~40% 폭락 20대, 30대의 최후

posted Dec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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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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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들어 부동산 시장 2차 하락 조짐이 나타나더니 계속되는 금리 고공행진에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도봉구 지역 대장주로 꼽히는 북한산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 달 7억9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2021년 급등기 때 12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4억원 넘게 떨어졌다. 창동 주공17단지는 최근 전용 36㎡가 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가 5억5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40%가 넘게 하락한 셈이다.

노원구 아파트 매물은 5665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노원구의 경우 추가 분담금 이슈까지 터지면서 거래절벽인 것이다. 현재 전용 31㎡의 호가는 5억대. 최고가 거래 8억과 비교하면 3억이 떨어진 가격이지만 매수 문의조차 없다.

다른 단지도 마찬가지다. 상계주공12단지 41㎡는 최근  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최고가 6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하락세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끌족도 늘어나고 있다. 20대 영끌족 연체율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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