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회장 아들 사칭해 또 사기

posted Jul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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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 3천만원 또 안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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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며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주장해왔던,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사기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SBS funE는 "사업가 서모 씨가 팝 아티스트 낸시랭(39본명 박혜령)의 남편 전준주와 조모씨를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준주가 자신은 마카오 사람이라 한국내에 법인을 세울 수 없으니 '강릉의 사채 큰 손'이라는 조 씨를 소개해주며 그의 계좌로 3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입금해주면 일주일 만에 갚겠다고 한 뒤 서모씨의 돈을 편취했다는 것.

 

또 앞서 전준주는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서 씨 소유의 외제차량을 수리해주겠다며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차 역시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문모 씨에게 10억원 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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