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이 말한 김윤옥 여사의 엄청난 실수?

posted Mar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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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 명품백'…뉴욕사업가 통해 성공회 김모신부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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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이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뉴욕의 사업가로부터 돈다발이 든 명품백을 받은 정황을 잡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사정당국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뉴욕 성공회 신부 김모씨가 현지 사업가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한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 핵심관계자는 MBC와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대선 투표일 전 명품백을 돌려줬지만 홍보물 제작과 관련한 이권 요구가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에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2~3천만원 짜리 명품백 만으로 이들이 큰소리를 친 게 미심쩍다는 이유로 추가 의혹을 파악 중이라고 MBC에 말했다. 명품백 안에 거액의 돈다발을 넣어 함께 전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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