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1400만원 다 냈는데 여행사가 폐업했다고?"

posted Mar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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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3천만원으로 낮아지자 우후죽순…폐업 7년새 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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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가족들과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던 오아무개씨는 출발 한달도 남지않아 여행사로부터 폐업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오씨는 ‘대금 결제가 늦어지면 비행기 좌석을 잡기 어렵다’는 여행사의 독촉에 여행경비 1400만원을 완납한 상태였다. 가족 21명이 기대했던 여행은 엉망이 돼버렸다. 부모님 칠순 기념으로 1월말에 가족들과 베트남 다낭을 가기로 했던 김아무개씨도 출발 10여일을 앞두고 폐업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여행사 ‘싼트립’ 폐업으로 피해를 본 김씨와 오씨는 네이버카페에서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들처럼 중소여행사 폐업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매 분기 발표하는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을 보면 여행사 수는 7년만에 약 2만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중소 여행사가 난립하면서 폐업도 덩달아 늘고 있다. ‘지자체 개방 업종별 인허가 데이터’ 자료를 보면 일반여행업 폐업은 2009년 33건에서 2017년 299건으로 9배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여행사 난립 원인으로 여행사 등록시 필요한 자본금 인하를 꼽았다.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에는 국외여행업의 자본금을 3000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실제 싼트립은 폐업 전부터 이용객들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왔다. 폐업 전부터 운영에 문제가 있었지만 여행사는 고객들을 독촉해 모은 여행경비로 땜질 운영을 해온 셈이다. 이런 운영으로 싼트립 여행사의 피해자 중에는 출발 당일 폐업문자를 받은 경우도 있다. 

현재 싼트립은 2억4000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한 상태지만 이미 모인 피해액이 그 이상이다. 김씨는 “현재 네이버카페에 모인 피해자만 30여명, 피해액이 2억6000만원”이라며 “총 피해액은 7억~1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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