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인구, 여성보다 감소현상

posted May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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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망률·자살률 높고 해외 이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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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1990년대 중반의 출생 성비는 110:100을 웃돌았다. 이 시기 ‘남초’ 현상이 특히 두드러진 것은 남아선호 사상 때문이었다. 

 

남자 아이를 원하는 부모는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를 감별했다. 여자 아이면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결국 정부가 1987년 사전 성감별을 금지했다. 하지만 성감별은 1990년대 중반까지 암암리에 이뤄졌다. 그 결과 성비 격차는 더 커졌다. 

 

그런데 85년생의 성비가 105, 88년생의 성비가 107로 각각 낮아졌다. 달리 말하면 남성 인구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1차적으로는 유년기에 남자 인구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어린 시절부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아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이 한 원인이다. 

 

국방의 의무, 취직 등 성인이 되면서 남성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이 많은 것도 성비 불균형을 줄인 원인 중 하나다. 

 

군내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1년간 한 해 평균 200명 가까운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개인 질병이나 민간인에 의한 피살, 전사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제외돼 실제로 더 많은 젊은 남성들이 군에서 사망했다.

 

자살률도 남성이 훨씬 높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로 사망한 남자는 9559명으로 여자(3954명)보다 자살율이 2배이상이다. 

 

이미 대도시는 남성에 비해 여성 인구가 많다. 이촌향도 성향이 남성보다 여성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07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남아선호 바람은 멎었다. 2007년 신생아의 남자 성비는 106.2이다. 이후 남성의 수치는 줄곧 감소해 2016년에는 105까지 낮아졌다. 청소년기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국사회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여초 사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30대 후반 미혼 인구는 이미 여성에 비해 남성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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