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택에서 발견된 각종 불법 총기들. 사진: 퀸즈검찰청

뉴욕시 퀸즈에 거주하는 한인 2명이 인터넷에서 각종 총기 부품들을 구입해 불법적으로 총기를 조립하고, 대량의 공격용 유령 총기 및 대용량 탄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퀸즈 검찰청은 최근 퀸즈 프레시메도우에 거주하는 한인 우모씨(55)와 아들(26)을 체포했는데, 이들은 총 128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자택을 급습한 경찰은 실탄 장전과 조립이 완료된 공격용 소총과 대용량 탄창 58개 , 방탄조끼 1개, 총기 소음기 4개, 실탄 약 1,000발 등을 현장에서 증거물로 압수했다. 압수 물품에는 3개 총기 소음기 제작에 사용했던 3D 프린터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