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총회, 명성교회 김삼환목사 부자세습 편법 허용

by 벼룩시장 posted Sep 30,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예장통합 “2021년부터 아들 목사에 위임”…과거 판결 스스로 뒤엎어

00042.jpg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초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부자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

예장 통합 교단은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천204명 가운데 92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통합교단은 2013년 교단헌법으로 교회세습 금지법을 만든 데 이어 총회 재판국이 지난 8월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불법 세습이 무효임을 판결한 내용을 총회 스스로가 뒤엎음었다. 

예장통합의 교단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대표대회장을 지낸 김삼환 목사의 세습을 공식적으로 허용해줌으로써 앞으로 교단이 중대형교회들의 부자세습 및 교회 사유화를 조장했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교단은 한국 개신교에서 교회와 신자수가 가장 많은 대표교단이다.

통합교단은 비판을 의식해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73.사진) 목사의 아들 김하나(45.사진) 목사가 2021년 1월1일부터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게 허용하는 편법을 사용했다.

통합교단은 명성교회 측이 2017년 3월 추진한 김하나 목사의 청빙은 교단 헌법상의 목회직 세습을 금지한 규정을 위반해 무효라고 선언한 총회 재판국 재심 판결을 일정 부분 수용해 김하나 목사를 대신해 서울동남노회에서 오는 11월 파송하는 임시당회장이 교회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교단 파견 임시당회장이란 완충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세운 교회로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해, 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다.

세습에 반대하는 신도들은 김삼환 목사가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수 차례 밝혔지만 이를 어겼으며, 김 목사측 주장대로라면 모든 교회의 세습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905 국제결혼 뒤…”돈부터 달라"…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입국 늦추며 생활비·한국어 강습비 구실로 1만2천달러 뜯어 국제결혼 후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핑계로 국내로 입국하지 않고 1천만원 넘게 뜯은 베트남 여... 2024.03.15
904 국적 이탈 못한 명문대 재학 한인2세, 선천적 복수국적 헌법소원 부모 이혼으로 출생신고 못해…서울대 교환학생 포기 후 기본권 침해 소송 선천적 복수국적자로서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인 2세 여성 자넷 진주 최(18)... file 2021.08.21
903 국민청원 50만명 육박하는데...중국인 입국금지 못하는 이유?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한국내에 확진자 4명이 발생한 현재,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란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28일 현재 47만명에 달하... file 2020.01.28
902 국민의당 의원 24명이 김이수 헌재소장 무산시켰다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이 20대 국회 결정권 갖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은 국민의당의 ‘캐스팅 보트’ 위력을 새삼 확인시켜줬다... file 2017.09.12
901 국민의 힘, 탈북민들 미국에 온 이유 설명 “문 대통령 못 믿어 미국 왔다더라… 말로만 인권”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이 미국에서 가진 탈북민들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ldq... 2021.09.25
900 국민의 힘 김종인, “코로나 사태가 대선 자체를 삼켜버릴수도”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사진)이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하면서 국민의힘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계적 일... file 2021.12.11
899 국민건강보험 이용하는 한인들 타켓? 최소 체류 3→6개월 되야…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보험료 체납시 체류연장 불허…재입국때 불이익 한국의 보건당국이 국민건강보험을 이용하는 미... file 2018.06.09
898 국립묘지 3년내 꽉차…국가유공자 42만명 묻힐 곳 없어 남은 묘지 4만여기, 안장 대상자는 46만명…새 국립묘지 설립 곳곳 진통     문재인정부가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 file 2017.08.29
897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뉴욕장로연합회, 21희망재단에 1천달러 전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손성대 뉴욕지회장과 대뉴욕장로연합회의 송윤섭 회장이 지난 8일 21희망재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각각 500달러씩 총 10명분의 후원... file 2021.05.10
896 국가인권위 "강서구 장애인학교 반대는 헌법 위배" "특수학교 신설 노력 필요…장애인 인식 개선 노력 절실"     국가인권위원회가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냈다. 이같은 의견은 서... file 2017.09.19
895 구세군 잉글우드 한인교회, 식료품 후원 접수 구세군 잉글우드 한인교회(담임사관 최 다니엘)가 매주 진행 중인 식료품 배부 행사의 물품 후원을 받고 있다. 교회는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 file 2020.06.15
894 구세군 김종원 전 사관, 뉴욕원로목사회 회장에 선출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가 지난 13일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부 예배는 소의섭 목사의 사회, 이병홍 목사... file 2021.07.16
893 교회주차장서 사망한 한인 유가족 합의 유가족측, 소송 중 LA동양선교교회측과 배상 합의 한인교회의 주차턱에 걸려 넘어져 숨진 한인교인의 유가족이 교회측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는 지난... 2023.02.11
892 교회, 코로나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가 계속되면서 교회들이 교인 및 헌금액 감소를 겪는 등 위기를 맞고 있지만 오히려 교회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우선 ... file 2020.07.10
891 교회 화장실서 어린이 '몰카' 20대 한인 체포 LA인근 어바인의 한인교회서…외부인 이모씨로 밝혀져     LA인근 어바인 지역의 대형 한인 교회의 화장실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휴대폰으로 몰카 촬영을 하다 적... file 2017.08.27
890 교인에 낙태 강요 NJ교회 피소 '하나님의 교회 세계순복음선교협회' NJ 지교회 레코드지 보도...'2012년 종말론' 신봉했던 교단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믿는" 교리 신... file 2018.08.07
889 교실서 김밥 만든 한인 소녀…“화장실서 먹었었는데…” 美이민자들 눈물 초등학교 3학년 에이버리가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뉴욕시 점심 도시락으로 김과 밥을 챙겨와 학교에서 만들어 먹는 한인 소녀의 영상... 2023.09.15
888 교사와 친밀한 관계, 대입성공에 중요 교사의 대입 추천서 비중은 더욱 커졌다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은 단순히 성적을 평가하는 정도가 아니다. 대입 전형에서 중요한 추천서를 작성하는가 하면 유익한... file 2020.11.03
887 교사들 자살 급증… 스승·제자 사이는 사라지고, 갑을 다툼 관계로 발전 그림자도 밟지 말라던 교사의 위상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다. 몇 년 전부터 교사들 사이에선 “이른바 ‘금쪽이 학생’들이 면학 분위기를 흐려... 2023.08.18
886 교사 흉기피습으로 학교 안전문제 심각 대전서 검거된 20대는 과거 피해교사의 제자 평일 오전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20대 후반 남성이 경찰에 ... 2023.08.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