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 재벌의 말실수 파문

by 벼룩시장01 posted Mar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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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에 들어오면 총으로 쏴버릴 것"

 '제이미슨' 데이빗 이회장, 협박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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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중 최대규모의 부동산 개발회사 '제이미슨 서비스'를 운영 중인 데이빗 이 회장이 LA '윌셔 Liberty Park'의 보존을 주장하는 단체 회원들에게 "사유지(윌셔 Liberty Park)에 들어오면 내가 갖고 있는 AR-15 반자동 소총으로 쏠 것"이라고 위협, 파문이 일고 있다고 코리아타운 데일리뉴스 및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이 회장의 위협 발언이 있은 직후 LA경찰국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빗 이 회장을 소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내 사유지에 들어오면 반자동 소총으로 쏴버릴 것"
LA 시의장 사무실 회의 도중…LA경찰국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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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셔 잔디광장으로 알려진 Liberty Park 모습]

 

코리아타운 데일리뉴스는 특히 지역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이 사건을 크게 다루었다. 여러 언론의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윌셔 잔디광장을 놓고 36층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신축을 위해 개발을 주장하는 제이미슨 서비스와 역사적 랜드마크로 보존을 주장하는 비영리 단체인 'Save Liberty Park’ 회원들과 일부 한인들이 맞서고 있던 상황에서 비롯됐다.

최종 공청회를 앞두고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자 LA시의회 의장 허브 웨슨 시의원은 대립하고 있는 양측간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로 양측 관계자를 불렀고, 데이빗 이 회장과 ‘Save Liberty Park’측의 의견이 대립하면서 감정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빗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만약 빌딩을 세우지 못하게 되면 난 벽을 쌓고 나무를 베고 땅을 포장해 버릴 것"이라며 "내 땅에 발을 들여 놓는 사람은 내 AR-15 소총으로 쏴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웨슨 의원의 수석보좌관이 발언을 제지하자, 이 회장은 "집에 반자동 소총도 있고 내 땅이라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이 발언에 큰 충격을 받고 불안해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AR-15 반자동 소총은 지난달 14일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서 용의자가 사용했던 총으로 17명이 희생된 바 있다. 
허브 웨슨 시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커뮤니티를 향한 폭력 위협은 용납될 수 없다"며 강경한 어조로 데이빗 이 회장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사건이 확대되자 데이빗 이 회장은 사과문을 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는 현지분위기다. 
한편 LA 시의회는 이 사건 후 이 윌셔 잔디광장을 LA시 랜드마크로 만장일치로 공식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윌셔 잔디광장에서는 앞으로 개발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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