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안중근, 어머니 유품 보고 알아"

by 벼룩시장01 posted Aug 2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영화 '암살' 실제 인물 남자현 선생 증손녀 강옥분

 

여자 안중근.png

 

독립유공자 남자현 선생의 증손녀 강분옥(59)씨의 증조할머니 남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후 만주로 이주해 무장투쟁 운동을 지원하고 여성 계몽에 힘쓴 인물이다. 1933년 주만주국 일본대사 무토노부요시를 암살하기 위해 무기와 폭탄을 운반하다 체포됐으며, 같은 해 단식투쟁 끝에 순국했다.  
남 선생의 외아들인 김성삼 선생도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만주에서 독립 투쟁을 벌였다. 광복 후 김 선생의 가족은 한국으로 귀환했지만 그의 딸 김경복씨는 외따로 중국에 남게 됐다. 김씨가 바로 강씨의 어머니다. 
강씨는 “어머니가 글을 배우지 못하고 법률도 잘 몰라 남 선생이 한국에서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는지, 그 후손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어머니는 한국 정부의 도움은 전혀 받지 못한 채 중국에서 당뇨로 고생하시다 쓸쓸히 돌아가셨다”며 눈물지었다. 강씨는 2009년 한국에 살던 남 선생 맏손자의 초청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됐다. 강씨는 “처음에는 5년 만기 비자가 만료되면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한국이 중국보다 여러모로 살기가 좋아 국적을 얻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2011년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특별귀화를 신청했고 이듬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씨는 “증조할머니가 독립유공자라고 해서 후손인 저희가 정부에 손 내밀 생각은 없다”며 “올해 국적을 취득한 아들에게도 ‘이 좋은 나라에서 우리 힘으로 열심히 벌어서 잘 살아 보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씨는 “우리 증조할머니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독립 영웅이 많다”면서 “한국이 이들을 계속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후손들도 조상의 뜻을 이어 한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22Aug
    by
    2017/08/22

    에드워드 강&인애 재단, 장학생 14명에 65,000불 전달 file

  2. 22Aug
    by
    2017/08/22

    "난 무성애자…여자,남자 다 안좋아해" file

  3. 22Aug
    by
    2017/08/22

    '살충제 계란' 451만개 압류, 243만개 폐기 file

  4. 22Aug
    by
    2017/08/22

    살충제 맞아도 끄떡없는 '괴물 파리' file

  5. 22Aug
    by
    2017/08/22

    이순진 전 합참의장 '진정한 지휘관' 미담 확산 file

  6. 22Aug
    by
    2017/08/22

    홍준표 연일 '박근혜 출당' 언급 file

  7. 22Aug
    by
    2017/08/22

    "제한적 美군사적 실행도 남북 충돌" file

  8. 22Aug
    by
    2017/08/22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불우이웃돕기 앞장선다 file

  9. 22Aug
    by
    2017/08/22

    충청향우회 청소년 문화체험단, 모국방문 마쳐 file

  10. 22Aug
    by
    2017/08/22

    뉴욕의 아시안 권익 위한 연합단체 결성 file

  11. 22Aug
    by
    2017/08/22

    전패밀리 장학회, 13명에 총 4만달러 장학금 전달 file

  12. 22Aug
    by
    2017/08/22

    미주한인생도 25명, 미육군사관학교에 입학 file

  13. 22Aug
    by
    2017/08/22

    맨해튼 식당서 동양인 고객 비하 표현에 사과 file

  14. 22Aug
    by
    2017/08/22

    한인비영리단체 더 커져야… file

  15. 22Aug
    by
    2017/08/22

    美 공항서 입국거부돼 돌아가는 한국인 6년간 8천여명 file

  16. 22Aug
    by
    2017/08/22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 재추진, 주 상·하원 법안 상정 file

  17. 22Aug
    by
    2017/08/22

    해외동포 첫 4선 국회의원?…뉴질랜드 멜리사 리 의원 file

  18. 22Aug
    by
    2017/08/22

    한인유학생이 캠퍼스 여대생 성폭행…보석금 5만불 책정 file

  19. 22Aug
    by
    2017/08/22

    북한 양자컴퓨터 기술, 구글 앞서 file

  20. 22Aug
    by
    2017/08/22

    기초수급 대구할아버지, 전재산 1800만원 기부하고 타계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