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여자친구 구하려 범인에 맞서다 희생돼

최가네김치 공동창업자 매슈 최. /최가네김치 홈페이지

 

30대 한인 김치사업가를 흉기로 살해한 범인은 인근에 거주하는 30세 주민으로 나타났다.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은 ‘최가네 김치’ 의 매슈 최(33) 대표를 살해한 혐의(1급 살인 등)로 인근 주민

앨런 코(30)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살인용의자 코는 최씨와 모르는 사이다.

 

외신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집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는 최씨의 여자친구와 지인

들이 참석했다. 파티가 끝난 뒤, 최씨는 소파에서 잠들과 여자친구는 침실에서 잤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 2시쯤 코가 집 안으로 침입했고,최씨의 여자친구는 최씨를 깨우면서 경찰을 부르겠다

고 소리쳤다. 코는 최씨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려 했고, 최씨가 이를 막는 과정에서 코씨의 흉기에 찔렸

다. 코씨가 도망간 뒤 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