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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 은퇴 뒤엔 한인사회 위해 헌신”
美국무부 운영 사이트에 소개, 흔들리지 않는 애국심으로 기여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공공외교 웹사이트 ‘셰어 아메리카’ 캡쳐
도산 안창호 선생(1878∼1938)의 장녀 안수산 여사(사진)가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미국의 영웅’으로 소개됐다.
국무부가 운영하는 공공외교 웹사이트 ‘셰어 아메리카’는 안 여사를 미국의 영웅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의 선구자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셰어 아메리카는 국무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국의 외교 정책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만든 사이트다. 법치
주의, 종교의 자유, 경제적 번영, 인간 존엄, 주권 등 미국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한다.
셰어 아메리카는 안 여사가 미 해군에 입대한 첫 아시아계 여성이자 첫 아시아계 여성 장교, 미군 최초의 여성 포격술 장교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독립운동가인 도산 선생과 이혜련 여사의 장녀인 안 여사는 수십 년간 국가에 봉사했으며 은퇴
뒤 남은 생을 재미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구자, 용감한 장교, 공동체 지도자, 한국계 미국인인 안
여사는 미국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도산 선생의 미국 망명 시절인 1915년 태어난 안 여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미 해군에 입대했다. 처음 지원했을 때
에는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탈락했으나 재도전해 합격했다. 안 여사는 NSA에서 아시아계 여성 최초의 비밀정보 분석가로
활동하며 옛 소련 담당 정보 수집요원 약 300명을 이끌었다.
1946년 해군에서 제대한 뒤 국가안보국(NSA)에서 정보요원으로 활약했다. 안 여사는 1994년 타계한 아일랜드계 남편 프랜
시스 커디 씨와의 사이에 필립과 크리스틴 등 1남 1녀를 두었다.
앞서 안 여사는 2006년 아시안 아메리칸 저스티스 센터에서 수여하는 ‘미국인 용기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2015년에는
LA카운티 정부가 3월 10일을 ‘수전 안 커디의 날’로 선포했다.
안 여사는 평생을 미국에서 살았지만 “훌륭한 미국인이 돼라. 그러나 한국의 뿌리를 잊지 마라”는 아버지 도산 선생의 마지막
당부를 잊지 않았다.
2016년 안 여사를 ‘이름 없는 영웅’으로 선정한 미 타임지는 “도산 선생의 집안은 한국을 독립을 위해 계속 노력했다. 안 여사
와 가족들은 미국이 일본을 패망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군에 입대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지정 선포문을 통해 안 여사에게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이민 온 최초의 한국인 부부의 딸인 안 여사는 가장 큰 시련에 직면했을 때에도 강한 직업윤리,
흔들리지 않는 애국심과 소명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미국에 기여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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