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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 사는 초등학생 정모 군(10)은 밤 12시 전에 잠드는 날이 거의 없다.
영어와 수학, 피아노 학원에 독서토론 준비까지 마치면 대개 오후 10시가 넘는다.
침대에서 한 시간 남짓 스마트폰으로 게임할 때가 거의 유일한 자유시간이다.
정 군은 “‘피아노와 독서는 공부가 아니라 취미’라는 엄마가 야속하다”고 말했다.
정 군의 초등학교 1학년인 동생은 학교에서 줄넘기등급제를 한다고 해서 줄넘기 학원에 다닌다.
이처럼 부모가 짠 시간표대로 하루를 보내는 한국 초등학생은 다른 나라 아동보다 스스로를 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아동구호단체인 ‘Save the Children’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 참여한 22개국 아이들을 비교한 결과 한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은 19위(84.4점)에 그쳤다.
알바니아(97.2점) 그리스(94.1점) 몰타(91.7점)가 1~3위였고, 대만(84.0점) 네팔(83.2점) 베트남(82.4점)만 한국보다 낮았다.
한국 3171명 등 40개국에서 만 10세 아동 약 9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데이터 취합이 끝난 22개국을 비교했다.
한국 아이들은 시간 사용에 대한 만족감이 22위로 가장 낮았다.
여러 가지 학원 수강 등 높은 사교육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초등학생의 82.5%가 학원이나 과외등의 사교육을 받았고 주당 사교육 시간은 평균 6.5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국 아동은 상대적으로 집과 학교에서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안전한 환경 지표는 16위였다.
가정 및 학교의 안전과 학교 내 괴롭힘 항목도 각각 18위로 이 또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외모와 건강 등 자신에 대한 만족감은 20위로, 아이들의 자존감이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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