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장이 세계평화문화재단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평생 공로상'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윤숙 원장은 대한민국 국악계 가야금 산조의 대가인 고 유대봉 선생의 기능 전수 수제자로서, 35년간 미국에서 국악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봉사한 노고가 큼을 인정받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됐다는 것.

 

박원장은 36년 전 미국에 온 후 뉴욕에서 꾸준히 한국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며 국악 교육에 힘써왔고, 소수민족 문화 계승에 이바지 한 공로를 미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메달 및 상장과 함께 전달된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천시간이 넘는 봉사로 타인의 삶을 개선하는데 헌신한 오랜 봉사가 화합을 도모하는 협동과 믿음의 정신을 강화했다"고 공로를 치하했다. 

 

 

박원장은 뉴욕 한국국악원을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2000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해 냈는데, "큰 딸 강유선씨(사진)이 현재 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곧 국악예술학교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