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합격률은 6.2% 기록

 

 

하버드대 입학 전형에서 한인 학생들의 평균 합격률이 전체 합격률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연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지원자 차별 소송 과정에서 2011년 가을학기 입학생 기준 한인 등 인종민족별 합격률이 공개됐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하버드대 민족별 입학 지원 및 합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해 하버드대학에 지원한 한인 학생의 합격률은 6.2%를 기록했다.

 

이같은 한인 합격률은 전체 아시안 합격률인 5.3%보다는 1% 포인트 가까이 높지만 전체 지원자 합격률인 6.3%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이다. 또 백인 지원자 합격률인 7.3%보다는 상당폭 낮은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가을학기 한인 지원자 중 126명이 대기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 가운데 최종 합격된 한인 학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시안 지원자 중 대기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실제 합격한 아시안 지원자는 0.3%인 2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