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변호사들, 거대기업 상대 승소

by 벼룩시장 posted Apr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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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변호사 5명, 한국기업 SK하이닉스 대변

2억달러 소송 제기한 마이크로소프트 이겨

 

2세 변호사들, 거대기업 상대 승소.jpg

(왼쪽부터) 티모시 유, 조이스 최, 에머슨 김 변호사. 사진: 미주한국일보

 

한인 2세 변호사들이 세계 최대부호 빌 게이츠회장이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SK하이닉스를 대리한 재판에서 승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LA에 사무실을 둔 '버드 마렐라'법률회사 소속인데 SK하이닉스의 변호를 맡게 됐다. 

 

미주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MS가 소유한 보험회사 사이프레스는 D램 메모리칩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 1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하며 3년전 연방법원에 하이닉스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했다. 

 

버드 마렐라 법률회사의 한인변호사 노익환, 티모시 유, 조이스 최, 에머슨 김, 젠 원 변호사 등 한인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이 케이스를 맡아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상대로 배심원재판에 돌입했다. 

 

3년을 끌어온 소송에서 버드 마렐라 변호인단은 글로벌 반도체 비즈니스 현황과 복잡성을 설명하고, 2013년 9월 중국 소재 메모리칩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SK하이닉스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조건을 충족시킬 만큼의 분량을 공급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흘간의 평결작업 끝에 배심원단으로부터 만장일치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배심원 평결 후 MS측이 항소를 포기해 케이스는 완전히 종결됐다. 

 

이들 한인변호사들은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LA와 한국, 시애틀을 오가는 지속적인 출장,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치밀한 전략회의를 짰다. 

 

미주한국일보는 변호인단을 리드한 노익환(49) 변호사의 말을 인용, "SK하이닉스에 대해 잘 모르는 배심원단에게 반도체 사업을 이해시키고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해 회사가 큰 어려움에 처한 것을 내세우며 배심원단의 동정심을 유발해 승소의 원동력이 됐다"고 보도했다. 

 

변호인단을 리드한 노익환(49) 변호사는 "재판담당 판사가 이처럼 복잡하고 까다로운 케이스는 드물다고 말할 정도로 큰 케이스를 한인 2세들이 주축이 된 변호인단이 맡아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한인변호사들은 특히 "이번 승소판결이 원고측 안방에서 한국기업이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노익환 변호사 / 젠 원 변호사

 

2세 변호사들, 거대기업 상대 승소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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