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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당 신장개업…야권 새판짜기 본격
예상되는 한국의 정계개편 시나리오는?
21대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야권 새판 짜기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빅텐트론’에서부터 보수 1, 2당 통합, 제3지대 재편 등 다양한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현행 정당 구도에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군소 정당들이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때마침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의원이 1년 4개월 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의 행보가 정계개편 논의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도 변수다.
안철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우리나라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됐다”며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세대들은 계속 착취당하고 볼모로 잡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바른미래당 창업주인 안 전 의원이 복귀하면 당명 등을 전부 바꾸고 ‘신장개업’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가능성 높게 보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명예로운 퇴진’을 이끌어낸 뒤 안 전 의원이 대안신당 일부와 중도세력 인사들을 영입해 ‘옛 국민의당+α(알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 안 전 대표의 복귀와 안착을 돕겠다”고 했다. 호남계인 박주선 의원은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국민의당 세력을 전부 복원하고, 여기에 제3지대 ‘반문(反文)’ 세력이 더해져야 한다. 유승민 의원 등 보수 세력과는 절대 다시 함께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해도 당을 장악해 본격적인 정계개편 동력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
어찌 됐든 안철수 전 의원의 복귀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수 통합 논의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보수 통합 추진 연장선 차원에서 지난해 복당 승인을 보류했던 유승민계 조해진,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황 대표는 “대통합 차원이다. 나라와 당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조치”라고 했다. 또 5일 창당하는 새보수당은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비해 전당대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원회 의결만으로도 당 해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황 대표는 최근 안철수계인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총선 야권 단일화 논의를 하는 등 안 전 의원 측과 통합·연대 논의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이 이에 부정적인 데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역시 보수 통합 각론을 두고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보수 정당들이 현재 당 체제를 모두 허물고 순식간에 하나로 통합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
이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에 따라 범야권 의석수 확대를 위해 새보수당과 우리공화당이 한국당의 위성정당화되는, 총선용 선거연대 수준의 정계개편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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