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박씨 한인혼혈아, 美그래미·빌보드 점령했다

by 벼룩시장 posted Ap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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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빌보드 1 오른 앤더슨 , 3년간 받은 그래미 트로피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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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더슨 팩과 한국계 아내, 그리고 자녀들. 사진제이린 인스타그램

 

 

지난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밴드실크 소닉 ‘Leave the door open’ 오르자 한국 네티즌들이 열광했다. ‘실크 소닉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힙합 가수라고 평가받는 앤더슨 (Paak·35) 알앤비 가수 브루노 마스가 결성한 밴드다. 팩은 지난 3 그래미 시상식에서베스트 멜로디 퍼포먼스상을 받는 2019년부터 그래미 트로피만 개를 받았다. 이번에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자, 한국 팬들은  밀양 박씨가 그래미뿐 아니라 빌보드까지 점령했다 환호했다.
 

팩이밀양 박씨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6·25 전쟁고아였던 한국인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머니와 흑인계 사이에서 태어나 고아원에 버려졌고, 이후 미국LA 가정에 입양됐다. 그때 행정상의 실수로 어머니 성이(Park)’ 아니라(Paak)’으로 잘못 기재됐다.
 

그의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결혼해 팩과 여동생을 낳았다. 하지만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는 팩이 일곱 어머니를 심하게 때리다가 감옥에 수감됐다. 그가 고등학생일 때에는 어머니가 도박을 하다 체포됐다.
 

팩과 한국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술 고등학교에 다니며 혼자서 음악 공부를 했던 그는 음악 학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한국인 유학생 제이린(한국명 혜연) 만나 결혼했다. 그는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 전인 2011 산타 바버라에 있는 마리화나 농장에서 일했는데, 어느 농장 주인이 그를 해고하면서 그의 가족은 노숙자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그러나 낙천적인 성격과 가족 덕분에 버텼다 했다.
 

LA에서 무명으로 활동하던 그를 양지로 끌어올린 힙합 가수 샤피크 후세인이다. 팩은그는 형편이 나아질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했다. 나는 그의 작사와 프로듀싱을 도왔다. 그리고 거기서 앨범이 완성됐다 말했다. ‘앤더슨 으로 이름을 바꾸고 2014 발표한 앨범베니스 힙합계의 전설 닥터 드레의 눈에 들면서 이듬해 닥터 드레의 소속사애프터 매스 계약했다. 2016 발표한 앨범말리부 인디펜던트지 올해의 앨범 2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뒀고, 2018 발표한 노래버블린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팩에게는 한국인의 피가 4분의 1 흐르지만, 언제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2015 한국 가수 딘의 마이 핸드 참여해 오브 참이슬/ 자기야 이리 빨리 가자등의 한국 랩을 선보였고, “김치찌개를 좋아해라고 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첫째 아들 소울(Soul)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K 가수가 꿈이다.
 

팩은  인터뷰에서 소울에게케이팝을 하려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어 랩을 해야 한다 말한다. 우리 집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가지 언어로 말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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