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80원 넘어서…추후1450원도 가능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와 위안화 약세에 중간에 끼어 갈피를 못잡고 널뛰고 있다. 장중 1,3800원까지 급등하며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연말 환율 상단을 1,300원 후반으로 내다봤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환율이 뛰면서 1,450원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강달러 흐름을 바꿀 요인이 마땅치 않은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지난 며칠동안 약 6천600억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원화로 달러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