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한자리서 미용실 운영한 美 60대 한인…강도 총에 숨져

by 벼룩시장 posted Nov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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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한 미용전문점에서 60대 한인 사장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아 체포된 네이선 허프(43)./이스트포인트 경찰

살해 용의자 네이선 허프(43)./이스트포인트 경찰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미용전문점에 강도가 들어 주인인 60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폭스5 애틀랜타, WSB 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지아주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차모(69)씨를 살해한 혐의로 네이선 허프(43)를 지하철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허프는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차씨가 운영하는 미용전문점에서 차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차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차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파란색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있다. 허프는 범행 다음날인 이날 언론보도를 본 지하철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허프는 범행 전 미용전문점 인근을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업소에 침입한 허프는 차씨에게 돈을 요구한 후 총을 두 발 쐈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지역사회에선 차씨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30년 동안 가게를 운영해온 차씨는 주민들에게 ‘로사’란 이름으로 불렸다. 가게 앞에는 차씨를 추모하는 꽃과 카드, 초 등이 놓여졌다.

숀 뷰캐넌 이스트포인트 경찰서장은 “이 여성은 30년 넘게 이곳에 있었다. 우리 지역 사회에 필수적인 인물로, 지역 사회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우리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차씨의 유족은 “어머니는 이곳을 두번째 집으로 여겼다”며 “슬픔과 혼란, 감사가 뒤섞여 마음이 무겁다. 어머니 가게 앞에 남겨진 모든 꽃과 쪽지에 감사하고 오랫동안 이 지역 사회에서 사업을 해온 훌륭한 여성을 사랑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한 미용전문점에서 주인인 60대 한인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가게 앞엔 추모객들이 두고간 꽃과 양초 등이 놓여 있다./트위터

 

가게 앞 추모객들이 두고간 꽃과 양초들./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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