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르포) 그레이스 유 첫 심리에 한인 250명 참석...CBS-TV, 버겐 레코드 등 보도

by 벼룩시장 posted Feb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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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씨의 첫 심리가 열렸던 지난 7일(수) 오전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정문 입구에는 한인들의 우렁찬 음성이 오전 내내 울려 퍼졌다. 

오전 9시30분 한인 100여명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섰다. 금속탐지기를 거친 한인들은 6층 법정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법정내에 60여 명의 한인들이 가득차서 앉을 자리가 없자, 40~50명의 한인들은 법정 밖 복도에 길게 줄을 섰다. 

법정 안 판사와 검사는 주요 방송사인 CBS-TV가 촬영을 시작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법정에는 그레이스 유씨가 모습을 드러냈고, 브라이언 변호사, 남편 윌리엄 챈씨, 그리고 그레이스 유 부모가 맨 앞좌석에 앉아 있었다.

브라이언 변호사는 이날 판사에게 그레이스 유씨의 보석을 요청했지만 판사는 검사 측의 입장을 들은 후, 오는 3월 7일(목) 다시 심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고, 심리는 10분내로 끝났다.

오전 10시 40분부터 법원 밖 한인들은 집회를 시작했다. 한인단체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집회는  11시경 법정안 한인 약 100명이 법원 밖으로 나와 시위에 참여하면서, 전체 한인수가 250여 명에 달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에 맞추어 ‘Free Grace”, “Bring Grace Home”, “Justice for Grace” 등 구호를 계속 외쳤다. 이후 주요 단체장의 연설이 이어졌다. 

법정에서 나온 그레이스 유 부모가 이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어머니 유영선씨는 눈물을 터트렸다. 또  유씨의 남편 윌리엄 챈씨도  “한인사회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한인들은 순서 때마다 뜨겁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뉴저지주정부와 버겐카운티검찰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민 변호사는 “버겐카운티 법원을 지난 30여 년 동안 드나들었지만, 오늘처럼 한인들로 가득찬 법정과 시위는 처음있는 일”이라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과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준 오늘 시위가, 그레이스 유씨 사건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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