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 접근해 사기

by 벼룩시장 posted Dec 09,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로맨스 스캠 피해액 5년간 6배
코로나때 비대면 접촉늘며 급증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우울한 상황이었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연락이 왔어요.”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A 씨(25)는 “심리적으로 지쳐 있을 때 다정하게 접근해 오는 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경계심이 허물어졌다”며 당시를 돌이켰다.

A 씨는 올 4월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과 한 달 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 만난 적도 없었고, 전화번호도 몰랐지만 SNS 메시지로 위로를 받으며 친밀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다 5월경 “당장 환전을 해야 하는데 계좌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2800만 원을 건넸는데 이후 남성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A 씨는 “대출받아 마련한 돈도 잃었고 배신당했다는 마음의 상처도 남았다”며 울먹였다.

SNS 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얻어낸 후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이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정원 111콜센터에 접수된 로맨스 스캠 신고는 총 111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확인된 피해액만 48억6000여만 원에 달한다.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2018년 9억3000만 원에서 지난해 39억6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피해액이 10억 원 미만이었다가 2021년경부터 급격히 늘었는데, 법률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이 급성장하는 등 비대면 접촉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로맨스 스캠 범죄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로맨스 스캠은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대를 노리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 김모 씨(24)도 올해 8월 파혼과 소송이 겹치면서 우울한 상태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하다 7200만 원을 뜯겼다.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도 과거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인 피해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한 여성이 진정인 조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9Jan
    by
    2024/01/19

    美뉴저지주,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 기념

  2. No Image 19Jan
    by
    2024/01/19

    한국계 감독, 한국계 주연배우 드라마 <성난 사람들>, 美 에미상 8관왕

  3. 19Jan
    by
    2024/01/19

    LA 한인세탁소 사건 재조명…바지 하나로 거액 피소

  4. 19Jan
    by
    2024/01/19

    1편보다 나은 <외계+인 2부> 개봉 첫 주 1위

  5. 19Jan
    by
    2024/01/19

    무료 공개 특강...100세 시대 인생 2막

  6. 12Jan
    by
    2024/01/12

    20년만에 이뤄진 소꿉친구와의 사랑, 미국 흔들다

  7. 12Jan
    by
    2024/01/12

    한인 1.5세 배우 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수상

  8. 12Jan
    by
    2024/01/12

    193개국 무비자 입국…한국여권 세계 2위

  9. 12Jan
    by
    2024/01/12

    “작지만 저희 정성이니 따뜻한 곰탕 사서 잡수세요”

  10. 12Jan
    by
    2024/01/12

    이순신 3부 완결편 <노량> 뉴욕∙뉴저지 3개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11. 12Jan
    by
    2024/01/12

    뉴욕타임스 평론가,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한인배우 유태오 추천

  12. 12Jan
    by
    2024/01/12

    “귀족화-우민화 된 한국교회…신분 상승하니까 현실에만 안주”

  13. 12Jan
    by
    2024/01/12

    한국 남성들, 결혼 어렵다

  14. 05Jan
    by
    2024/01/05

    타임 선정 ‘AI분야 영향력 100인’ 최예진 美워싱턴대 교수 인터뷰

  15. 05Jan
    by
    2024/01/05

    뉴저지 릿지우드 거주 호선근씨, 본보에 400불 보내와

  16. 05Jan
    by
    2024/01/05

    단체장연합회, 그레이스 유씨 위한 첫 모금 캠페인

  17. 05Jan
    by
    2024/01/05

    서해 포격 도발한 북한, 우린 민족 개념 삭제

  18. 05Jan
    by
    2024/01/05

    기회 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한국인 40세 29%가 결혼 안했다

  19. 05Jan
    by
    2024/01/05

    한국 교육예산 남아돈다

  20. 05Jan
    by
    2024/01/05

    이순신 최후 전투영화 <노량> 1월 5일(금), 뉴욕, 뉴저지서 역사적 개봉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