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개, 제주항공 2개 노선 빼고 운항 중단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조치를 발표하면서 한국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일본 6개 도시 8개 노선을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모두 운휴한다. 아시아나항공이 1990년 서울-도쿄 노선에 취항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12개 도시 17개 노선 가운데 인천-나리타 노선을 제외하고 모두 운항을 멈춘다.

제주항공은 운항 중인 10개 노선 가운데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2개 노선을 제외한 8개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