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목·내장·껍질이 뜨고 있다

by 벼룩시장 posted Feb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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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목·내장·껍질·연골·꼬리 등 헐값에 처분되거나 심지어 버려지던 닭부위들이 한국에서 '특수부위'로 새삼 각광받고 있다. 이 부위들을 구이·치킨 등 메뉴화해 내놓는 식당과 이를 새로운 맛으로 찾아 먹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다.

물론 그동안 이 부위들을 안 먹은 건 아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닭내장볶음·닭발·닭똥집튀김 등 살코기 이외 부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오래전부터 발달했다. 
이들 부위들은 그동안 '주머니 가벼운 이들을 위한 값싸고 허름한 술안주'란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요즘 닭 특수부위는 가격대나 위상이 전혀 다르다.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는 닭고기 구이 전문점을 보면, 닭목에서 살을 발라낸 메뉴인 '닭목살'은 1인분이 1만4000원(계식당), 닭가슴살 안쪽에 붙어있는 작은 근육인 '안심'을 떼어내 구이용으로 개발한 '닭안심살'은 1인분 1만6000원(세미계) 등으로 책정돼 있다. 경기도 성남 '달구'는 '가슴연골튀김'이 1만4000원으로 주 메뉴인 '후라이드치킨'과 같다.
이들 닭 특수부위는 먹을 게 없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선호되지 않던 부위들이다. 뼈 많고 살 적은 닭목살이 대표적이다. 아니면 가슴살의 일부로 여겨지던 안심이나 넓적다리살의 일부로 여겨지던 '엉덩이살'처럼 알려지지조차 않은 부위도 있다. 그러나 닭구이 전문점들은 이러한 부위들을 뼈를 발라내는 등 먹기 좋게 가공하고, '희소성 있고 맛있는 부위'로 콘셉트를 재정의하고 어엿한 이름을 붙여 특수부위로 내놓았다.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데다 가격의 폭등·폭락이 거의 없이 안정적이고, 손질 다 된 제품을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닭 특수부위를 내는 식당이 늘어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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