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컸습니다" 친부모•친척 찾는 독일입양아

by 벼룩시장 posted Apr 12,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평통 해외자문위원 김정빈씨, 석사과정 뒤 독일 대기업서 근무

 

멋지게 컸습니다 친부모·친척 찾는 독일입양아.jpg

발견당시의 김정빈씨(왼쪽)과 현재의 김정빈씨

 

생후 2살 때인 1985년 독일에 입양된 김정빈씨가 "원망하는 마음 없이 잘 성장했다"며 친부모를 찾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자신을 잃어버렸는지, 버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득이 나타날 수 없다면 친척만이라도 만나고 싶어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교육자인 양부모 슬하에서 유복하게 성장했다. 루트비히스하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석사과정도 마쳤다. 곧바로 독일의 대기업인 '헤리우스 메디컬'에 입사해 현재 유럽지역 영업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건강히 잘 낳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렇게 멋지게 자랐다는 걸 자랑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에 입양된 한인이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친부모를 찾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독일에 있는 한국인 절친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전달했다.

 

전주 홀트 재단에서 그가 찾아낸 기록카드에 따르면 발견 일시는 '1985년 2월 4일 오후 7시 40분', 장소는 '목포 항동시장 내 충무상회 앞 노상'이다. 발견 당시 나이는 '2세'로 추정했고, 옆에 '1983년 8월 10일'이라고 적어놨다.

 

발견자는 항동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의무경찰인 김홍섭(당시 23세) 씨다.

 

특기 사항에는 '상•하의 빨간 옷 착용'이라고만 기록돼 있다.

 

'김정빈'이라는 이름은 목포 접수센터인 '모세스'(현 목포공생원으로 추정)에서 지어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혈액형은 O형이며, 유전자 검사 결과는 사이트(www.23and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스타인 씨는 지난해 2차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5차례 수만 리 목포까지 날아와 핏줄을 찾았다. 그가 제작해서 뿌린 '독일 입양아 부모님•친척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전단도 수천장에 달한다.

 

부모와 모국을 그리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에 얼굴을 자주 내밀고 있다. 또 '한국독일입양인협회' 대표를 맡아 같은 처지의 입양인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9Apr
    by
    2019/04/19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 조심해야…사망사고 낸 96세 운전 file

  2. 19Apr
    by
    2019/04/19

    음주운전으로 한인 2명 사망케한 운전자 14년형 file

  3. 19Apr
    by
    2019/04/19

    美한인들, '힘 약화…위상만 상승' file

  4. 19Apr
    by
    2019/04/19

    미국국적 4만5천명, 한국서 치료 받아…역대 최고 file

  5. 19Apr
    by
    2019/04/19

    낙태강요, 종말론 강조한 한인교회 피소됐다 file

  6. 16Apr
    by
    2019/04/16

    고문으로 몸과 마음 상했지만… file

  7. No Image 16Apr
    by
    2019/04/16

    미주 한인들이 보유한 한국 땅 15조원 규모

  8. 16Apr
    by
    2019/04/16

    美유일한 공영방송 후원회…Ch.13한인후원회 file

  9. 16Apr
    by
    2019/04/16

    뉴욕한인 120여명 무료 안과진료 혜택받아 file

  10. No Image 16Apr
    by
    2019/04/16

    "한국을 떠나자"…해외이주 7년만에 크게 늘어나

  11. 16Apr
    by
    2019/04/16

    20대 한인, NJ 에지워터 시장직에 도전 file

  12. 12Apr
    by
    2019/04/12

    美유학 위한 ‘위장입양’ 급증? file

  13. 12Apr
    by
    2019/04/12

    인디애나주 한인입양아 50년만에 한국서 친부모 만났다 file

  14. 12Apr
    by
    2019/04/12

    하크네시야교회서 “십자가상의 칠언” file

  15. No Image 12Apr
    by
    2019/04/12

    '눈의 날' 무료 안과진료 4월 14일(일)

  16. 12Apr
    by
    2019/04/12

    미주한인회장들, ‘국적법 개정안’ 청원서 제출 file

  17. 12Apr
    by 벼룩시장
    2019/04/12

    "멋지게 컸습니다" 친부모•친척 찾는 독일입양아 file

  18. 09Apr
    by
    2019/04/09

    한국아빠, 자녀를 장관,의원 만들다 file

  19. 09Apr
    by
    2019/04/09

    뉴욕 진출한 상당수 한국업체들, 맨해튼 한인타운서만 영업 file

  20. 09Apr
    by
    2019/04/09

    퀸즈 한인사범, '40세 이하 스타' 선정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