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야"…모범보인 한인 우체부 잔잔한 감동

by 벼룩시장 posted Jul 21,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우체부 은퇴 앞두고 주민들에 감사편지 

주민들에 잔잔한 감동…CBS 뉴스 보도

 

Screen Shot 2018-07-21 at 3.09.00 PM.png

소박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미국시민의 모습을 보여준 최이수씨

 

 

사업에 성공해야만 꼭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것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도 미국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감사한 삶을 살았다고 믿는다면 그런 삶 역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삶인 것이다. 

 

소시민으로 살아오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공로를 지역주민에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한인공무원이 미주요방송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연방우정국 공무원으로 20여년간 우편물을 배달해온 한인 최이수씨는 은퇴를 앞두고 자신이 담당한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일히 감사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었다. 그리고 그의 감사편지를 읽은 많은 주민들이 잔잔한 감동을 느꼈고, 몇몇 주민이 미언론에 사연을 알린 것이 CBS뉴스에 보도가 된 것이다. 

 

CBS뉴스는 한국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다가 미국에 이민 온 최이수씨가 주민들에게 쓴 편지에서 “저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웠다. 미국에 오기 전에는 이렇게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이곳 뉴욕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BS뉴스팀은 주민들의 말을 인용, “최씨가 매우 사려깊고 근면 성실한 우체부 직원이었으며, 그가은퇴한다는 사실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알게 됐습니다. 

 

주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면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죠. 

 

저는 자신이 부유층이 많이 사는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드에서 근무하며 억만장자와 뉴스 앵커, 외교관 등 유명인사, 전문직 종사자들, 그리고 동료 우체부들, 거리의 노숙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 세상은 학교와 같고,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그가 한국에서 소방관으로 살아왔을 때도, 또 뉴욕에서 20여년간 우편배달원으로 근무했을 때도, 그는 성실하게, 이웃을 향한 봉사하는 성실한 자세로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말들이다. 

 

Screen Shot 2018-07-21 at 4.22.02 P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125 힐스데일 한인소유 빌딩 주당국에 의해 철거위기 힐스데일 한인소유 빌딩 주당국에 의해 철거위기 매입 후 오염부지 정화작업 합의 이행안해…190만불 손해 위기 뉴저지 힐스데일에 위치한 한인소유 빌딩이... file 2018.04.08
3124 흙수저 죽마고우 2명이 힘합해 20대에 370억원 대박 20대때 막일도 함께…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최준경·박수암 대표 부산의 한 초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두 소년은 축구하면서 가장 가... file 2021.04.13
3123 흑인여성, 한인할머니 폭행후 가방뺏아   LA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한인할머니가 강도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대낮에 한 아파트에서 한인으로 추정... file 2018.01.09
3122 흑인여성 5명 합세해 한인업주 코뼈 부러뜨리고 인종 욕설 미 전역에서 아시안 대상 차별 및 인종증오 범죄가 급증하면서 아시안 증오를 규탄하는 대대적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흑인 여성들이 텍사스주 ... file 2021.03.30
3121 흑인사회, 한인업소 상대로 불매운동 흑인고객 얼굴 때린 동영상 유튜브에 공개돼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가 흑인 여성 고객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 2018.08.21
3120 흑인 여성고객, 한인 업주 부부 무차별 폭행 오하이오주 뷰티 업소에서…한인부부 중상 당해 오하이오주에서 뷰티 서플라이 업소를 운영하던 한인업주 부부가 흑인 여성 고객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 file 2021.08.01
3119 휴가철 강륵 숙박비, 뉴욕 숙박비와 비슷 휴가철 강륵 숙박비, 뉴욕 숙박비와 비슷  주요 피서지 '바가지 요금' 불만 터져   휴가철이 시작됬지만 한국내 주요 피 서지마다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 터... file 2019.08.10
3118 훈장 2개 받은 한인여군 추방위기 비자장사 어학원 다닌 이유로 '추방위기' 정부와 싸우는 시예지씨에 美언론 주목 텍사스주 기지 내 브룩 군병원 앞 시예지씨. (사진: San Antonio Expres... file 2018.08.18
3117 후러싱제일교회 2만불 쾌척 뉴욕교협 사랑의 캠페인 동참 “렌트 못내는 한인 교회 지원” 뉴욕한인장로연합회도 성금 퀸즈 플러싱 149스트리트에 위치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 2020.06.15
3116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어버이날 큰잔치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6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모두 소지한 시니어 한인은 누구... file 2018.05.08
3115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어버이날 큰잔치 개최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6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모두 소지... file 2018.05.06
3114 회사에서 바쁜 척 하는 국가 1위는 인도…한국, 미국은 최하위 회사에서 생산적인 일보다 형식적인 업무를 많이 하는 국가 1위로 인도가 꼽혔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 2023.08.18
3113 회사가 사무실을 없애니까…직원들 출·퇴근도 없어졌다 코로나로 재택근무 늘고, 회사는 사무실 없애고…고용·부동산 시장에 변화 클라우드 워킹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만나 일을 하는 직방 직원들. /직... file 2021.04.06
3112 황학동서 중고TV 고쳐 팔던 전파상 주인이… 800억원대 리퍼브 매장 18개 거느린 소유주가 된 비결 올랜드아울렛 서동원회장…33년간 새 것같은 시장 개척 전국에 18개 매장이 있는 올랜드아울렛. 서울... file 2019.10.05
3111 황교안 "국가 전복 꿈꿨던 사람이 법무장관 될 수 있나" 황교안 "국가 전복 꿈꿨던 사람이 법무장관 될 수 있나"  "조국, 사회주의혁명 반국가조직 사노맹에 연루돼 실형 선고받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 진)는 ... file 2019.08.13
3110 환자 수술 중 사망…검찰, 한인의사 형사 기소 10대 여성 유방확대 수술 위해 마취 도중 심장마비 사망 18세 여성의 유방 확대수술을 하다가 사망케 했다는 의료과실로 인해 민사소송을 당했던 콜로라도주의 ... 2022.02.19
3109 환율 1,400원 조만간 돌파한다 장중 1,380원 넘어서…추후1450원도 가능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와 위안화 약세에 중간에 끼어 갈피를 못잡고 널뛰고 있다. 장중 1,3800원까지 급등... 2022.09.09
3108 확진자 늘며 공장·백화점 폐쇄 가속화…업체들 줄도산 우려 울산 현대차 공장서 확진자 발생하자 생산올스톱…상점, 건물도 줄줄이 폐쇄 명동·여의도, 강남… '일평균 매출 50억'신세계, 확진 ... file 2020.03.02
3107 확진 KAL승무원, LA서 맛집탐방? 여러 한식당서 식사 루머...한인타운 발칵 LA시 확인요청…인근지역 2곳 방문 확인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25.여)이 LA 한인... file 2020.03.02
3106 화물승강기 사망한 심씨 유족 제소 브루클린 'KP 팜마켓' 및 건물주 상대로 SANDERS & KIM 법률그룹이 소송 맡아 심씨를 사망케 한 업소내 화물 승강기 입구 (사진: CBS 뉴욕 캡쳐) 뉴... file 2018.04.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