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인사회 불안…경찰 "타살 정황없다"

 

사진은 현지 언론이 공개한 장 씨의 얼굴. SNS캡처

 

실종 신고 일주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 유학생 사건으로 한인사회가 불안감에 떨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실종된 A(21) 씨가 템스 강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유족과 학교 측이 슬픔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런던 뉴크로스에 있는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미술 관련학문을 공부한 A 씨는 가족과 친구들에 의해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골드스미스 대학은 런던 대학에 속해있다. 학교는 A 씨의 학과 친구들에게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A 씨의 친구는 이스트런던라인스에 “항상 밝고 쾌활한 친구였고, 주변을 모두 밝게 만들었다“면서 망연자실했다.